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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3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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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창원깜 작성일15-07-13 10:46 조회2,1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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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3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역사를 망각하는 것은 배반을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의 과거사 역주행을 비판하면서 브라질, 러시아,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다른 브릭스 국가들의 공조를 촉구했습니다.

역사를 망각하는 것이 배반이라는 저 말이 친일파 청산에 실패한 우리에게는 뭐로 들리려나?

 

2. 요즘 서서 일하는 책상이 등장할 정도로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는 데 관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앉아만 있으면 건강에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기기 때문인데, 1시간에 단 2분씩만 가볍게 움직여도 사망 확률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 시간에 고작 2분이랍니다. 화장실에라도 뛰어갔다 와야겠어요~

 

3. 주가조작으로 소액주주들에게 피해를 입힌 BBK의 실소유주가 이명박 전 대통령이라는 의혹을 제기한 뒤 횡령 및 증권거래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된 김경준 씨가 ‘BBK 가짜편지’ 사건과 관련된 민·형사 재판에서 모두 승소했습니다.

이로써 17대 대선 때 이명박 전 대통령 측이 제기한 ‘기획입국설’이 고도의 정치공작이었을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진실이 밝혀질수록 망신살이 할 인간들 많을 거 같은데... 이렇게 지나 놓고 밝혀지는 게 너무 아쉬울 따름이고~

 

4. 아프가니스탄에서 활동 중인 수니파 무장반군 IS 대원들이 미군에 대한 공격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지자 미군이 즉각 공습을 단행해 관련 인물 제거에 나섰습니다.

CNN 방송에 따르면 미군은 지난 6, 7일에 이어 10일에도 아프간 동부 낭가르하르 주의 IS 대원들을 겨냥해 무인기 드론의 공습을 단행했다고 합니다.

인간의 이기심으로 희생당하는 민간인이 부디 없기를 바래야 할 뿐이고...

 

5. 우리나라의 파킨슨병 환자들은 주로 병원에서 임종을 맞이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선진국의 환자들이 주로 가정이나 장기 요양병원에서 마지막을 맞는 것과 대조적으로 생애 말기 치료시스템이 잘 갖춰진 국가일수록 가정에서 임종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국내 파킨슨병 환자의 75%는 병원에서 임종하지만, 미국은 17%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그러게 근래에 집에서 돌아가셨다는 분을 볼 수가 없네... 핵가족 시대라 더 하겠지? 거 참...

 

6. 담배에 붙는 세금이 인상돼 담뱃값이 2천500원에서 4천500원으로 오른 지 6개월여가 지났습니다.

담뱃세 인상 여파로 올해 상반기 담배 판매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8% 감소했지만, 담배 세수는 1조2천억 원 늘어나 연간 세수는 3조 원 이상 늘어 날 듯합니다.

담뱃값 인상을 추진할 때 판매량이 34% 줄어들 것으로 예측하더만... 이건 예측을 벗어나 좋겠수~ 아니지 기대했겠지...

 

7. 살아있는 생선이라야 싱싱하다는 주장은 조만간 미국 뉴욕의 식당에서는 사라지게 될 것 같습니다.

뉴욕 시 보건당국이 불에 익히지 않거나, 살짝 익히는 생선요리는 반드시 냉동 생선을 사용토록 하는 규정을 새로 만들어 8월부터 시행하기 때문입니다.

기생충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맛이 없을 텐데... 우리 육회 비빕밥도 해당 될라나?

 

8. 죽인다는 취지의 말을 듣고 도망치다 다른 학생과 부딪쳐 부상을 입은 경우에도 학교폭력을 당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서울행정법원은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초등학교 6학년생 노모 군이 '학교폭력으로 인정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자신이 다니던 초등학교를 상대로 낸 행정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습니다.

말로 하는 폭력도 폭력이라는 걸 빨리 깨닫기 바래... 근데 6학년생이 소송을? 부모님도 참~

 

9. 국내 대표적인 쪽방촌으로 알려진 인천 괭이부리마을 한가운데에 지방자치단체가 게스트하우스와 유사한 외부인 생활 체험관을 만들고 있어 논란입니다.

해당 지자체는 타 지역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쪽방촌에서 숙박하며 옛 생활공간을 체험토록 한다는 의도지만, 마을 주민들은 쪽방촌을 관광지로 만들어 상품화하려는 시도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취지는 알겠는데... 가난까지 상품화한다는 발상을 신선하다고 해줘야 하는 건지... 에이

 

10. 호주는 교통 위반에 무거운 벌금을 부과하면서 교통법규 준수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단속에 걸린 일반인은 보통 꼼짝없이 벌금을 내야 하지만 호주에서 활동하는 일부 외교관은 면책특권을 이용, 이를 내지 않고 버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상 어디나 이놈의 특권의식이 사회를 병들게 한다니까... 우리도 다르지 않을 걸 아마~

 

11. 조선 시대 수학에서도 원주율과 방정식을 사용했을까?

고려대 김영욱 수학과 교수팀의 연구 보고서에서 따르면 '우리 조상은 원주율을 터득하고 방정식을 풀었으며 독창적인 일식 관측과 역법을 가지고 있었다'면서 '세상에 그 내용이 밝혀지지 않은 우리 산학이 많이 있는데, 일제강점기를 지나면서 상당수 묻히거나 잊혀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일생에 도움이 안 되는 일제 강점기인데 말야. 아직도 일제가 도움이 되었다는 분들이 있다는 게 기가 찰 따름이고...

 

12. 부러진 신용카드는 사람을 살상할 수 있는 흉기로 볼 수 있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법원은 전 여자친구의 집에 찾아가 주먹을 휘두르고 목을 조른 뒤 신용카드를 부러뜨려 목에 겨누며 위협한 혐의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신용카드 자랑하려고 그랬을 리는 만무하고, 뭐든 손에 들면 흉기랍니다. 말로하세요 말로~

 

13. 국가정보원으로  추정되는 '육군 5163부대'가 기자의 문의를 사칭해 천안함 사건과 관련한 연구자의 컴퓨터에 스파이웨어를 심으려고 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해킹을 당해 공개된 이탈리아 '해킹 팀'의 내부자료를 '오마이뉴스'가 검토한 결과, 기자를 사칭한 것으로 보이는 첨부 파일이 발견됐고, 정부가 천안함을 침몰시켰다고 발표한 '1번 어뢰'와 관련해 전문가에게 의견을 요청하는 것처럼 속여 전문가의 컴퓨터를 스파이웨어에 감염시키려고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다 하다 이제 별짓을 다하는 구만... 진짜 국정원이 아니라 걱정원이 맞는가 보다~

 

14.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은 도서 시장이라고 합니다.

신용카드 역시 좋은 평가를 받았고, 반면 휴대전화 단말기 시장이 2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만족도가 높은 책 많이 사 보셔야 합니다. 근데 단통법 호갱님 취급은 언제까지 받아야 하는 건지...

 

15. 정치인들의 출판기념회는 그동안 불법 정치자금을 모으는 행사가 아니냐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이에, 여야 정치권도 전면 금지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토론회나 북 콘서트 등의 형식을 빌린 변형된 출판기념회가 열리고 있답니다.

하여간 잔머리 쓰는데는 따라 갈 수가 없어요. 그 머리 민생에도 좀 썼으면 좋겠다.

 

16. 모기약 뿌릴 때 약효를 높인다고 문을 꼭 닫고 뿌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면 미세먼지 농도가 너무 높아져서 모기 잡으려다가 사람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모기퇴치제를 뿌리거나 모기향을 피운 뒤에는 적어도 20분 이상 창문을 열어놓고 환기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모기 잡으려다 셀프로 사람 잡을 수 있답니다. 그런데 20분 열어놓으면 모기 도루 들어오는데~

 

17. 자신의 성적 정체성에 대한 혼란으로 가슴 지방 이식 수술 등을 받은 남성이 법원 판결로 병역 기피 혐의를 벗게 됐습니다.

검찰은 이 남성이 입대를 미루고 여성 호르몬제를 투여하고 가슴지방 이식 수술을 받은 뒤 병역면제 처분을 받자 군대를 면제받기 위한 것으로 판단하고 재판에 넘겼었습니다.

아무리 군대에 가고 싶지 않아도 그렇지... 설마 가슴을 만들까? 검찰도 참~

 

18. ‘청와대 문건유출’ 사건 재판의 증인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아 과태료 처분을 받은 박지만 EG 회장이 법원의 4번째 증인 출석 요구에 또 불응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죽으라고 불응하는 이유도 잘 모르겠지만, 과연 박 대통령의 동생에게 구인장을 발부할 순 있을라나? 지켜봐야지...

 

19. 명예훼손 당사자의 신청이 없어도 방통위가 인터넷 게시글 심의를 통해 삭제할 수 있도록 정보통신심의규정을 개정하려는 시도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을 포함한 각종 공인 비판을 사전검열을 하려는 것이라는 비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방통위는 지난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정보통신에 관한 심의규정을 개정하려 했으나 무산되자 다음번 회의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어떡하든 욕먹기는 싫다는 건데... 욕먹을 짓을 안 하면 안 되겠니? 응~

 

20.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말 국정원을 비공개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황청이 게이 인권운동가를 교황 행사에 최초로 '공식 초청'했습니다.

세계 최대 마약왕인 멕시코의 ‘엘 차포’ 구스만이 또 탈옥에 성공했답니다.

메르스 사태가 소강 국면에 접어들면서 다음 달 초쯤 종식 선언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한미군 탄저균샘플 배달 사고에 대한 한미 합동실무단이 두 달 만에 구성됩니다.

 

오랜 가뭄을 씻어주는 비가 주말 내 내렸습니다.

국지적인 폭우에 피해가 없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아무튼, 이번 주는 시원하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들 시원하게 한 주를 시작해 볼까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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